도쿄올림픽 스포츠 클라이밍 경기 규칙 - 리드, 볼더링, 스피드

안녕하세요. 섭프라이즈입니다:)
오늘은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경기 규칙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서채현 선수가
예선 2위로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서채현 선수는 리드 종목에서
랭킹 1위를 하고 있는 선수죠

 

천종원 선수는 아쉽게 탈락했습니다.
서채현 선수 이번 결선에서 좋은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다른 올림픽 경기 규칙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다른 글들을 확인해주세요:)

 

 

도쿄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일정, 축구 규칙 오프사이드(업사이드뜻) 알아보자!

골프 룰(규칙), 알고보면 더 재밌게 즐긴다!

---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경기규칙

 

스포츠클라이밍은 3가지 종목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스피드, 리드, 볼더링.
이 3개의 종목을 결합해 순위를 정하기 때문에
콤바인으로 부릅니다.
각 세부종목의 순위를 모두 곱해서
숫자가 적게 나오는 사람이 승리하죠

---

스포츠클라이밍 - 스피드

 

스피드 종목은 15m 높이의 암벽을
누가 가장 빠르게 오르는지 겨룹니다
홀드의 위치와 모양은 정해져 있습니다.
두 명의 선수가 동시에 벽을 타고 올라가며
누가 더 빠른 시간 안에 완등했는지를
두고 순위를 가르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게 됩니다.

높이 15m, 기울기 95도이며,
홀드의 배치도 고정적이고,
홀드 또한 규격에 맞는 제품만 사용합니다.
보통 여자선수는 7~8초 정도의 기록이 나오죠
서채현 선수는 스피드가 상대적으로 약한 종목입니다.

---

 

스포츠클라이밍 - 리드

 

서채현 선수가 가장 잘하는 종목이죠
안전벨트에 로프를 묶고, 15m 높이의
경기벽을 정해진 시간 안에 누가 더 높이 올라가는지 겨룹니다

루트는 난이도에 따라 다르며,
각도는 90 ~180도 내외입니다.
폭 3m, 등반거리 15m의 암벽 위에
세팅된 홀드를 타고 올라가서
완등지점까지 가야 합니다.

제한시간은 6분이며, 로프를 가지고 올라가면서
중간중간 설치된 퀵드로에 로프를
끼워가며 등반합니다.
한 번 떨어지면 끝이기 때문에
완등 지점까지 가까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

스포츠클라이밍 - 볼더링

볼더링은 4~5m 높이의 경기벽
여러 코스를 등반하면서
해결한 과제수, 등반 중 시도 횟수를
종합해서 순위를 겨룹니다.
안전벨트, 로프를 사용하지 않고,
마지막 홀드를 잡으면 됩니다.
총 4개의 루트가 있으며,
각 4분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그 안에 Top을 찍어야 하는 종목이죠

 

 

점수를 계산하는 걸 보면
하얀색 네모박스와 초록색 네모박스가 있습니다.
하얀색 박스는 Zone을 성공했다는 의미이고,
초록색은 Top을 성공했다는 의미입니다.

각 루트마다 정해진 홀드에 Zone 표시가 있고,
선수들이 그 홀드까지 가면 Zone에 성공한 것이죠
꼭대기를 찍으면 Top에 성공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1T3Z 3 10'이라고 하겠습니다.
총 4개의 루트를 전부 돌았 때
Top 성공은 1개, Zone 성공은 3개
톱 시도를 3번, 존 시도를 10번 했다는 의미입니다.

 

떨어져도 시간 내에 계속 도전할 수 있는
종목인만큼 시도 횟수와 성공 횟수
모두 점수로 계산됩니다.

선수들은 경기가 시작하기 전까지
홀드의 위치를 알 수가 없습니다.
경기를 시작하면 '루트 파인딩'시간을 가지면서
어떤 방식으로 오를 것인지 공략법을 그립니다.

오늘은 이렇게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리드, 볼더링 종목들을 알아봤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