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 1. 23:00ㆍ건강정보
나이가 들면 웬만한 통증에는 크게 반응하지 않게 되는 일이 많습니다. 여기 저기 아픈 일이 많기 때문에 가벼운 아픔 정도는 쉽게 넘기고는 하는데요. 하지만 무심코 지나친 몸의 신호가 나중에 큰 질환으로 찾아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신의 몸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나이에 상관없이 골프나 테니스와 같은 운동을 시작하는 일이 많은데요. 이로 인해서 테니스엘보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테니스엘보란 무엇이고 테니스엘보 원인과 치료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1. 테니스엘보란?
먼저 테니스엘보라고 하는 것은 팔꿈치 부위에 나타나는 팔꿈치 통증입니다. 보통 테니스를 하면 공을 치면서 팔에 반복적으로 충격이 가해지게 되는데요. 이때 팔꿈치의 바깥쪽 상과염이 바로 테니스엘보인 것이죠. 반대로 안쪽 상과염이 아프다면 골프엘보로 볼 수 있습니다. 정식명칭은 외-내상과염이며, 이러한 증상은 운동으로만 야기되는 팔꿈치 통증이 아니라 해당 부위를 자주 사용하는 일을 하거나 주부 등의 경우에도 쉽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2. 테니스엘보 증상
테니스엘보 증상은 관절에 느껴지는 통증과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처음에는 근육통과 혼동을 할 수도 있지만 이와는 확연하게 다른 양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근육 부위가 아픈 것이 아니라 팔꿈치 부분이 아프면서 띵한 느낌이나 움직임이 불편한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1) 팔꿈치의 바깥쪽 볼록한 부위에 특히 통증이 느껴진다.
2) 갑자기 팔꿈치 통증으로 물 한 잔 드는 것도 힘들게 느껴진다.
3) 팔을 뒤로 젖혔을 때 통증이 느껴진다.
4) 야구공 던지는 자세를 하면 팔꿈치 안쪽이 욱신거린다.
5)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손으로 잡는 경우에 더욱 아프다.
3. 테니스엘보 원인
테니스엘보 원인은 무엇일까요? 결국에는 팔꿈치에 반복적인 압력이 가해지는 것이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테니스를 치면서 힘을 줄 때 우리 신체가 버틸 수 있는 수준을 넘어가면 관절에 무리가 생기고 주변 인대와 힘줄에도 손상이 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으로 팔꿈치 통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1) 손목을 회전해야 하는 가사일을 무리하게 한 경우 예) 빨래 짜는 일, 마루를 닦는 일
2) 오랜 키보드 사용으로 손목 및 팔꿈치에 무리가 온 경우
3) 팔에 갑작스러운 힘을 준 경우
4) 무리한 운동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충격을 가한 경우
5) 팔꿈치의 과도한 사용으로 팔에 무리가 간 경우
4. 테니스엘보 치료법
테니스엘보 치료는 굳이 필요가 없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방치하면 염증이나 손상 부위가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이상이 생겼을 때 파스나 소염제 같은 것으로 일시적인 완화를 기대할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테니스엘보 치료법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1) 약물치료
먼저 테니스엘보 초기에는 힘줄 손상과 염증을 적절하게 관리해줄 수 있는 약물을 복용하게 됩니다. 또한 혈류의 공급도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하게 됩니다.
2) 수술적 치료
수술을 진행해야 하는 경우에는 약물치료로 낫지 않을 경우에 고려하게 됩니다. 고식적 절개수술 혹은 비절개 유리술 등 관절을 대체하는 방식도 고려하게 됩니다. 평생 써야하는 관절이기 때문에 수술까지 가기 전에 잘 관리를 해줘야겠습니다.
5. 테니스엘보 예방법
그렇다면 테니스엘보 예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먼저 과도한 운동이나 움직임을 피해야 합니다. 테니스엘보가 정말 잦은 운동으로 인해서 발생했다면 한 동안은 운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혹은 보호대를 잘 착용해주어야 하고 일상생활에서도 과하게 움직이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더불어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움직임을 좋게 하고 주변 근육 운동을 통해서 신체를 강화하는 방법도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테니스엘보가 무엇인지부터 테니스엘보 치료법과 원인과 증상, 예방법까지 살펴보았습니다. 골프엘보와는 통증 부위에 있어서 차이가 있었는데요. 운동을 통해서 쉽게 발현될 수 있다는 것에서 공통점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최근 유행하는 두 운동으로 인해서 테니스엘보와 골프엘보로 인해서 내원하는 사람들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건강을 위해서 시작한 운동이 오히려 몸을 해치지 않기 위해서 충분한 준비운동과 휴식도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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